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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소니, 모바일 올인?…신제품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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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Z2, '스마트밴드' 등 3~4월 출시 계획

[김현주기자] 신용등급 하락, PC 사업부 매각…. 최근 소니를 둘러싼 소식은 긍정적이지 않다.

그러나 소니는 이번 MWC2014에서 엑스페리아Z2와 웨어러블 등 제품을 세계 시장에 대거 출시하며 재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014에서 소니는 미디어 대상 컨퍼런스를 열고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공개하며 소니만의 혁신을 강조했다.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스즈키 쿠니마사 사장 겸 CEO는 올해가 더욱 혁신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스즈키 쿠니마사 사장은 "소니의 정신에는 엔터테인먼트가 존재한다. 우리는 경험을 해본 것과 단지 느낀 것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올해 우리는 최고의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하여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조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페리아 Z2 카메라와 캠코더 기능을 탑재한 방수 스마트폰

소니의 혁신을 나타내는 지표이자 프리미엄 엑스페리아 Z 시리즈의 최신 제품 엑스페리아 Z2(Xperia Z2)는 소니 역대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방수 스마트폰이다.

엑스페리아 Z2는 소니의 카메라와 캠코더 기술을 비롯해 라이브 컬러 LED(Live Colour LED)를 탑재한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TRILUMINOS™ Display for mobile), 세계 최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기술(스마트폰 제품 기준이며 대응 가능한 헤드폰이 필요), 소니만의 옴니밸런스(OmniBalance) 디자인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새롭게 강화된 동영상 모드에서는 4K의 놀라운 고해상도로 추억을 담아 보존할 수 있으며, 스테디샷(SteadyShot) 손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서는 걷는 중에도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촬영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Z2를 통해 소니만이 가능한 독창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캡틴 필립스(Captain Phillips)'와 같은 소니 픽쳐스의 블록버스터 영화 6편을 비디오 언리미티드(Video Unlimite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Z2는 오는 3월부터 전세계에 출시된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 –가장 얇고 가벼운 방수 태블릿

소니는 엑스페리아 태블릿 Z(Xperia Tablet Z)의 후속으로 혁신 기술이 담긴 엑스페리아 Z2 태블릿(Xperia Z2 Tablet)을 선보인다.

엑스페리아 Z2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동시에 탑재한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라이브 컬러 LED(Live Colour LED)를 탑재한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TRILUMINOS™ Display for mobile)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있어서 최고의 시각 및 청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출시와 함께 동영상과 게임을 보다 몰입도 높게 경험할 수 있는 BSC10 Bluetooth® 스피커독(자기 충전 패드 포함)과 BRH10 Bluetooth® 리모컨(핸드셋 기능 포함) 등 많은 혁신적인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3월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엑스페리아 M2 - 동급 최강의 스마트폰 기술을 탑재

엑스페리아 M2는 가장 폭넓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최고의 스마트폰 기술을 담아 소니의 프리미엄 경험을 선보인다.

옴니밸런스 디자인,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을 탑재한 8MP 카메라, 최고의 프로세서 성능, 4G LTE 지원, 오래 가는 배터리가 중급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M2에 모두 담겨 있다.

엑스페리아 M2는 2014년 4월부터 전세계에 출시된다.

◆스마트웨어 경험 – 스마트밴드SWR10와 새로운 라이프로그 앱

지난 2월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서 처음 공개된 스마트밴드(SmartBand) SWR10은 스마트웨어 경험 비전(SmartWear Experience vision) 안에서 선보인 최초의 제품이다.

스마트웨어는 '라이프로깅(Lifelogging)', '웨어링 스마트(Wearing smart)', '라이프 툴(Life tools)' 3개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웨어 경험은 건강이나 운동 기록을 넘어서 또 다른 제안을 한다. 스마트웨어 경험은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활동 등 인생을 유용하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기록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

스마트밴드와 라이프로그 애플리케이션은 2014년 3월부터 전 세계 60여 개 시장에서 출시된다.

소니는 스마트워치 2(SmartWatch 2)와 함께 스마트밴드 역시 곧 있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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