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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니, 엑스페리아Z2·스마트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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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넘는 미디어 북적…소니 부활 신호탄?

[김현주기자] 소니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와 태블릿 엑스페리아Z2, 보급형 엑스페리아 M2,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밴드'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소니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쿠니마사 스즈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사장 겸 CEO가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신제품을 소개했다.

소니 '스마트밴드'는 새로운 소니 라이프케어 애플리케이션인 '라이프로그'와 연동해 칼로리, 운동량, 활동 정보 등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된다.

'스마트밴드'는 기기와 밴드가 분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파트너사들이 밴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삼성전자 기어2와 비슷한 컨셉이다. 소니도 서드파티들이 개발한 다양한 디자인의 밴드를 소개했다.

'라이프로그' 앱은 일상 사진을 기록할 수도 있게 돼있다.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밴드의 여러 컨셉도 공개됐다.

소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Z2'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작인 Z1의 후속작으로 신작은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5.2인치 디스플레이에 2070만 화소 카메라, 2.3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3천200만 mAh 배터리와 방수 방진 기능까지 갖췄다. 신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니는 엑스페리아Z2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탑재했다. 노이즈캔슬링이란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기술이다. 소니는 그 동안 이 기능이 담긴 헤드폰 제품 등을 출시해왔다.

소니는 이날 엑스페리아Z2 태블릿도 공개했다. 10.1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800만 화소 카메라, 2.3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6천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방수 기능을 갖췄다.

소니는 보급형 라인업도 잊지 않았다. 이 제품은 4.8인치 qHD 디스플레이, NFC, 800만 화소 카메라, 1.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등 사양을 갖췄다. 이 제품은 4월 출시가 예고됐다.

소니는 이날 공개한 제품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도 제공했다.

이날 소니의 미디어 행사에는 100여명이 넘는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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