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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美에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 세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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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인치 이상 패널 공장 건설 검토

[안희권기자] 대만 폭스콘이 미국에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 건설을 고려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테리 고 폭스콘 최고경영자(CEO)는 60인치 이상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시설을 미국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패널은 아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으로 출하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운송중에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처에 생산시설을 세우는 것이 경제적이다. 폭스콘은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에 LCD 패널 공장 건설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폭스콘은 애플과 구글, 소니, HP 등의 제품을 아시아 공장에서 만들어 왔다. 하지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자 이를 줄이기 위해 북미나 남미 지역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고 있다.

폭스콘은 이미 수년전부터 미국에 공장을 세워왔다. 지난해 11월엔 미국 펜실바니아에 4천만 달러를 들여 첨단 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미국에만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포함해 3곳에 공장을 갖게 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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