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미샤·토니모리·아마존닷컴, 블랙프라이데이 '폭주'

[김영리기자]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글로벌 유통사인 아마존닷컴을 비롯 국내 주요 브랜드가 대폭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이다. 미국에선 이날을 시작으로 주요 백화점과 상점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여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진다.

국내에서도 29일 ABC마트와 토니모리, 미샤 등이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ABC 마트는 내년 1월1일까지 최대 70%라는 세일가를 내걸고 선착순 판매 행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ABC마트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토니모리는 회원 한정으로 29일 하루 동안 전 품목에 걸쳐 50% 할인된 가격(3천원 이상 제품)으로 판매한다. 미샤는 30일까지 이틀간 구매액과 제품 수에 상관없이 전 품목을 50%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