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니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판매 순항 중이다.
소니가 PS4 판매를 시작한지 하루만에 100만대를 팔았다고 더버지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지난 1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PS4 판매를 시작했다. 이 지역 판매량만으로 1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PS4는 2000년 PS2가 사흘만에 세운 100만대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럽 판매가 시작되면 닌텐도 위유 누적 판매량까지 PS4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 나타나는 PS4 불량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HDMI 포트 연결부의 일부 핀에 이상이 생겨 영상 출력이나 로그인이 되지않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 불량률이 0.4% 이하 수준이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0.04%보다 10배나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PS4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소니는 PS4 국내 판매를 12월17일 시작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49만8천원이며 카메라를 포함할 경우 54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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