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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S '명품 마케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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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패션쇼 아이폰5S로 찍어 실시간 공유"

[김현주기자] 애플이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와 함께 오는 16일 열리는 버버리 패션쇼 전 과정을 아이폰5S의 사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버버리는 아이폰5S의 최신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런웨이의 풍경이나 모델들, 제품, 백스테이지 모습을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할 계획이다.

애플 아이폰, iOS 제품 마케팅 부사장 그렉 조즈위악(Greg Joswiak)은 "더욱 뛰어난 성능의 새로운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버버리의 아름다운 사진들과 HD 동영상의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버리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경영자(Chief Creative Officer)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애플과 버버리의 관계 뿐 아니라 디자인과 장인 정신에 기반한 두 회사의 공통적 정신을 기리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아이폰5S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버버리 사이트(www.burberry.com) 등을 통해 공유된다. 세계 소비자들은 버버리 패션쇼 이벤트 준비 모습과 당일 행사 내용을 이날부터 즐길 수 있다.오는 16일 월요일 오전 6시30분부터 패션쇼를 볼수 있다.

한편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본사에서 공개된 아이폰5S는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등에서 오는 20일 첫 출시된다. 16GB 모델은 199달러, 32GB 모델은 299달러, 그리고 64GB의 경우 399달러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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