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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족, 스마트하게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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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 앱으로 무장한 캠핑 A~Z

어릴 적 가족과 떠난 계곡에서 텐트 쳐놓고 물놀이 하던 기억, 있는가?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얼음 수박 먹던 기억은? 없다 해도 상관없다. 지금 당장 향해 어디론가 달려가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잊지 말자. 어릴 적과 달리 지금 우리 손엔 스마트폰이 들려있다는 것을. 좀 더 기발하게, 신나게, 재미있게 캠핑을 즐기고 싶은 모바일족을 위해 엠톡이 스마트한 캠핑 방법을 공유한다.

글| 엠톡 편집부 사진| 각사 제공

캠핑 기획은 스마트 앱으로

“어머나 당신 참 센스있다!”란 말을 듣는 방법, 정말 쉽다. 캠핑 떠나기 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앱 몇 개 다운받기만 하면 된다.

구충제 모기

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구충제 모기’란 앱을 다운받자. 모기가 싫어할만한 주파수를 설정한 뒤 모기를 쫓아준다. 박쥐 소리 비슷한 음향으로 모기를 위협한다고 한다. 사랑스런 내 새끼 다리에 모기 상처를 내지 말자. 이 앱 켜놓을 때 배터리 닳는 건 어떻게 하냐고? 그건 당신 사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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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정석

야외에서 후르르 찹찹찹 먹는 라면은 왜 이렇게 맛이 있을까? 대충 끓여도 맛있지만 라면은 ‘정석대로’ 끓여야 제 맛이다. 이 앱만 있으면 당신도 짜OO티 요리사! 애플 아이폰 유저들에게 허락된 ‘라면의 정석’ 앱은 라면의 종류에 따라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타이머 기능을 제공한다. 준비된 물의 온도와 양, 불의 세기를 선택하면 조리 시간에 반영된다. 기호에 따라 면을 익히는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참 센스있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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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핸디 앱

한밤중 텐트 속에서 진실게임을 해야 하거나, 둘이 몰래 어둠 속 데이트를 즐겨야 한다면 이 앱이 딱이다. ‘아이핸디’앱은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와 화면을 이용해 손전등 기능을 제공한다.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네온싸인, 야광스틱 등 30가지가 넘는 조명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아래위로 움직이면 밝기가 조절된다. 색상 선택기를 통해 조명의 색깔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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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사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불리는 앱 김기사가 캠핑정보 사이트 '라스트캠핑'과 제휴해 캠핑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몰랐다면 애.송.이. 김기사 앱의 '국민비서'와 '주변검색' 메뉴에서 캠핑장과 캠핑지 위치, 캠피장 시설 정보, 이용료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캠피장까지 길 안내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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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족, 이젠 맘 놓고 물에 뛰어든다

세상 모든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요즘, 그래도 카메라를 챙겨야 할 때가 있다. 바로 놀러 갈 때다. 평소보다 더 좋은 화질로 사진과 영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물론 스마트폰의 '안위'(?)가 걱정되서 이기도 하다.

최근 아웃도어 카메라들은 방수, 방한, 충격보호 등의 기능을 갖추고도 일반 카메라 뺨치는 촬영 성능을 제공하는가 하면 다양한 용도에 맞는 특수 기능도 갖췄다.

올림푸스 'TG-2'

올림푸스 'TG-2'는 뛰어난 방수 기능으로 수심 15m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2.1m 높이에서의 충격 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방진 기능 덕분에 모래사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과 전자식 나침반도 탑재됐다.

올림푸스 TG 시리즈의 강점은 아웃도어 기능과 어우러진 강력한 카메라 성능이다. TG-2는 조리개 F2.0의 밝은 렌즈와 함께 접사 기능을 개선해 촬영 폭을 넓혔다.

TG-2는 최대 초점거리 100mm 광학 7배줌 및 4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며 촬영 모드에 조리개 우선 모드인 'A 모드'가 추가됐다. 방수 기능을 갖춘 어안렌즈 및 망원렌즈를 함께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소니 'HDR-GWP88'

소니 'HDR-GWP88'는 프로젝터를 내장한 방수 핸디캠이다. 5미터 충격 방지 기능과 수중 10m에서 60분 방수, 영하 10도 방한 기능 등을 갖췄다. 이 제품은 광학 10배줌 F1.8 소니 G렌즈와 2천4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를 통해 고해상도 풀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셀프 레코딩, 빌트인 프로젝터 기능도 갖춰 촬영한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100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쏘아준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 Z'

소니의 '엑스페리아 태블릿 Z'는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야외에서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제보호규격(International Protection, IP)의 IP57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덕분에 일상 생활에서 물이 튀는 상황은 물론 수영장, 계곡 등 1m 이내 수심에서 30분 동안 방수 기능이 작동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6.9mm의 얇은 두께와 495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10.1인치(25.6cm)의 오버(over) 풀HD(1920x1200)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옵티콘트라스트 패널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시인성으로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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