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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3분기 순익 기대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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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 효과 반영…매출액, 예상보다 저조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MS는 3분기에 전년도보다 19% 늘어난 60억6천만 달러(주당 72센트) 순익을 올렸다. 이는 월가 전망치 주당 68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번 순익 증가는 비용절감 효과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204억9천만 달러로 파악됐다. 윈도 관련 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PC 시장이 지난해보다 14% 감소해 총매출액이 시장 분석가들의 기대치(205억6천만 달러)를 충족시키는 데 실패했다.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윈도 사업부문은 윈도8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57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비즈니스 사업부문은 지난해보다 8% 늘어난 63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X박스 게임기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 사업부문은 3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5억3천만 달러 매출을 달성하며 56% 성장했다. 온라인 서비스 부문도 18% 성장하며 8억3천2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서버 및 툴 사업부문 매출액은 11% 증가한 50억400만 달러로 조사됐다.

한편, 피터 클라인 MS 최고재무책임자(CFO)가 6월말경 사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사임한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 사업부문 책임자에 CFO까지 회사를 떠나기로 함에 따라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MS는 새 CFO를 몇 주 지난 후에 임명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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