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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OS 버전 오피스 출시 내년으로 미룬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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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태블릿 점유율 확대 노림수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iOS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내년 하반기에나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벤처비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MS는 iOS 오피스 버전을 2014년 10월 경에 선보일 예정이다. MS가 오피스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상반기에 출시할 것이란 올초 소문과 달리 1년 정도 더 늦게 나올 전망이다.

MS는 1분기가 지나도록 태블릿용 윈도나 윈도폰, 맥OS 플랫폼에 최적화 한 오피스 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MS가 아이패드용 오피스를 출시하지 않는 이유를 윈도8과 윈도RT 기반 단말기 시장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윈도8과 윈도RT용 오피스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패드용 오피스가 출시될 경우 시장 구매 수요가 아이패드로 집중돼 윈도 기반 태블릿PC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MS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버전 출시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윈도 태블릿용 오피스를 먼저 공개해 이들 단말기의 판매를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MS가 iOS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출시를 연기할 경우 윈도 영향력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오피스 매출도 일부 포기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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