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DMC미디어(대표 이준희)는 '모바일 소비자의 스마트폰 의존 정도와 스마트폰 운영체제 만족도'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2.9시간(일로 사용하는 경우 제외)이다. 남자(2.6 시간)보다 여자(3.3시간)가 더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MC미디어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사용자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알아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지표를 활용해 한국인의 스마트폰 의존지수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43.1점 수준이며,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 중독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3.6%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iOS(85.7%)가 안드로이드(75.3%) 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현재 사용하는 운영체제를 다음에도 이용하겠냐는 질문에는 안드로이드(67.8%)가 iOS(59.5%)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29일부터 2월8일 진행됐으며 ▲스마트폰 이용행태 ▲스마트폰 사용시간 및 이유 ▲스마트폰 운영체계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총 43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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