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최원호 전 LG 트윈스 코치가 '최원호 피칭연구소(www.choiwonho.com)'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LG의 잔류군 코치를 역임했던 최 코치는 현역시절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하던 기교파 우완투수였다. 최 코치는 자신의 현역시절과 잔류군 코치를 지내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피칭연구소를 개원했다.
최 코치는 "잘못된 투구동작의 반복으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칭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2차원 역학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구 동작을 찾아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했다"고 전했다.
단국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6년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 코치는 2000년 LG로 팀을 옮긴 뒤 2009년까지 현역 생활을 계속했다. 현역 통산 기록은 67승73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4.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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