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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사용자, 절반가격에 윈도8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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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업그레이드 등록시 14.99달러 윈도8 구매 가능

[안희권기자] 올 하반기에 윈도7 PC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윈도8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 6월 이후 윈도7 PC 구매자들 중 윈도 업그레이드 사이트 등록자에게 윈도8 프로를 절반 이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더넥스트웹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2012년 6월2일부터 2013년 1월31일 기간동안 윈도7 PC를 구매한 경우 단돈 14.99달러에 윈도8 프로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혜택은 해당 기간 PC 구매자 중 윈도 업그레이드 제공 사이트(http://windowsupgradeoffer.com)에 이를 등록한 사람에 한해 제공된다.

MS는 윈도8 업그레이드를 이달 26일 이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즉, 이달 26일 윈도8 정식 판매를 시작한 후부터 윈도7 구매자들에게 윈도8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윈도 업그레이드 등록자는 39.99달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윈도8 프로를 1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MS는 이 등록 사이트를 내년 2월28일까지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 이후에 등록한 사용자는 14.99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벤트 기간에 해당하지 않는 윈도7 PC 사용자들은 윈도8 프로를 39.99달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MS는 10월26일 윈도8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들은 윈도8을 MS 온라인판매사이트나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MS는 내년 1월31일까지 윈도8 프로를 69.99달러에 공급하며, 업그레이드 버전은 39.99달러에 판매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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