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해 8월 유럽 판매에서 독일 다임러벤츠와 이탈리아 피아트그룹을 앞지른데 이어 작년 한해 독일에서는 일본 토요타도 앞질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5일 작년 현대차가 독일에서 모두 8만6천866대를 판매, 8만3천204대를 판 토요타(8만3천204대)를 4.4%(3천662대) 앞질렀다고 밝혔다.
작년 현대차의 독일 판매량도 전년대비 16.9% 증가하면서 5.7% 증가한 토요타보다 3배 가량 앞섰다.
작년 현대차의 독일 시장점유율(MS)도 2.7%로 전년(2.5%)보다 0.2%포인트, 업체별 판매 순위도 12위에서 10위로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독일에서 아시아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같은 해 독일에서 모두 4만2천06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4.9%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판매 순위도 17위에서 16위로 1계단 올랐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작년 8월 유럽 자동차 판매에서 벤츠(3만9천592대)와 피아트(4만5천585대)를 앞지르며 BMW그룹(4만8천869대)에 이어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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