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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4S 공개…아이폰5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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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아이폰 신제품은 아이폰4에서 디자인이 많이 바뀐 '아이폰5'가 아니라 아이폰4와 비슷한 '아이폰4S'였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팀 쿡 최고경영자(CEO) 주재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자사 캠퍼스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아이폰4S'를 공개했다.

아이폰4S 제품 소개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 대신 필 쉴러 애플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맡았다. 당초 팀 쿡이 제품 소개를 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팀 쿡의 기조 발언 이후 각 분야 임원들이 해당 영역의 제품을 나눠서 소개했다.

제품은 14일부터 나라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또 8GB 아이폰3GS는 2년 약정할 경우 앞으로는 무료다.

아이폰4S의 외관은 기존 아이폰4와 비슷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폰4S는 A5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해 작업 속도가 2배 빨라지고 그래픽 처리 속도가 7배 빨라졌다. 그래픽이 많은 게임을 작동하는 데 유리하다.

통신 방식은 롱텀에볼루션(LTE) 대신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을 적용했다.

쉴러는 "아이폰4S는 기존 아이폰4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2배 빨라진 14.4Mbps에 이르며 상향 시 5.8Mbps"라고 설명했다.

또 배터리 수명은 3G 통화시 8시간, 3G 브라우징 시 6시간, 비디오 재생의 경우 10시간이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급을 장착했다.

아이폰4S는 CDMA와 GSM에서 모두 작동되는 월드폰이어서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다고 쉴러는 강조했다.

또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안테나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애플은 새 운영체제인 iOS5를 1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배포키로 했다. iOS5는 아이폰 3GS, 아이폰4, 아이패드, 아이패드2, 아이팟 등 애플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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