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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단말기 사용자, 일반인 독서량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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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단말기 기능은 '무료 통신'

[박웅서기자] 전자책 단말기 사용자들의 독서량이 일반인에 비해 약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는 전자책 단말기 사용자들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많은 월평균 6권의 책을 읽는다고 발표했다.

인터파크도서는 전자책 단말기 사용자 300명과 비사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단말기 사용자의 월평균 종이책/전자책 구입량은 6권, 일반인은 3권으로 확인됐다. 전자책 콘텐츠 구입가격은 한달 평균 약 1만900원이며, 하루 평균 전자책 이용시간은 85분이다.

전자책 단말기의 사용 장소는 51%로 집이 가장 높았으며, 대중교통(29%)과 회사(11%)가 뒤를 이었다. 특히 대중교통에서 전자책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대로는 20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선호 분야는 소설/시 등 문학 분야(45%), 경제경영서(18%), 자기계발(11%), 사회과학/역사/문화/인문(10%) 순이다.

전자책 전용 단말기 기능 중에서는 무료 통신 기능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인터파크도서의 전자책 전용 단말기 '비스킷'의 기능별 만족도를 살펴 보면 무료 3G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78%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e잉크 디스플레이 방식(74%), e북 읽기(73%), 6인치 화면 크기(72%) 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전용 단말기를계속 이용할 의향에 대해서는 5점 척도 기준 4.07점으로높게 나타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여러 스마트 기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서도 전용 단말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서영규 인터파크도서 대표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는 종이책과 같은 편안함과 높은 가독성, 편리한 휴대성 등으로 인해 책을 보다 가까이 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며 "올해 전자책 콘텐츠를 15만종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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