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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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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와 유료 서비스 추진 예정

영국 BBC의 자회사 BBC 월드와이드가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TV나 라디오 방송용 음악을 자체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있으며, 이때 확보한 곡을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BC는 음악방송 중에 BBC 본사에서 녹음한 라이브세션 특집을 따로 모아놓고 있다. 특히, 각 방송에 방영된 싱글곡이나 인기 음반의 라이브 곡, 아티스트의 타이틀곡 등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또한 BBC는 대규모의 야외 락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의 독점 방송권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이벤트에서 라이브 공연의 곡들을 축적함으로써 음악 애호가들이 즐겨 할 만한 다양한 곡을 확보하고 있다.

BBC가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콘텐츠의 차별성으로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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