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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산망 해킹 시도 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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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전산망 접속 폭주… 유출 자료 없어"

청와대 인터넷망인 'e지원'(e知園)이 해킹 당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측은 "해킹 시도는 있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2일 아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19일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은 최근 청와대 전산망에 알 수 없는 접속이 폭주했고 해킹의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보였던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해킹 시도는 방화벽에 부딪혀 실패로 끝나 유출된 자료는 없었지만, 이전에도 이러한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조직적 움직임이 포착됐고 국가 정보와 기밀을 누출하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전산망 보안을 점검하고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지난 3월 초 참여정부로부터 인수인계받은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던 중 예전 NSC사무처의 전산장비에서 웜 바이러스가 감염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도중 "컴퓨터가 다시 작동하기에도 열흘이 걸렸다"며 "열흘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어 그 배경에 의문점이 쌓이고 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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