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프레임용 SW도 쉽게 사용한다…한국IBM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메인프레임 시스템의 관리와 프로그램 개발이 쉬워진다.

한국IBM은 26일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메인프레임용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들은 ▲z/OS용 DB 애플리케이션인 DB2 9 ▲시스템의 가용성과 성능 관리를 위한 티볼리 모니터링툴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z/VM 5.3 버전 ▲메인프레임용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웹스피어 디벨로퍼 ▲ 웹스피어 서비스 레지스트리 앤 리퍼지토리(WebSphere Service Registry and Repository) 6.0 버전 ▲보안 관리 툴인 콘설 z시큐어 스위트(Consul zSecure Suite) 등이다.

이 소프트웨어들은 모두 IBM 메인프레임 전용 운영체제인 Z/OS에 최적화 됐으며 그래픽 기반 사용자 환경 구현, 한글 지원 등 개발자나 관리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IBM은 지난해 10월부터 메인프레임의 간소화와 대중화를 위한 캠페인 통해 폐쇄적이고 어렵다는 메인프레임의 이미지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역시 이같은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한국IBM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