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배포∙운용·관리 등에 대한 걱정을 줄인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가 출시된다.
KT클라우드(대표 윤동식)는 프로그램 개발 후 배포와 인프라 관리까지 하나의 서비스형으로 제공하는 '서버리스 코드·앱 런(Serverless Code·App Run)'을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개발과 배포∙관리를 위해 존재했던 FaaS(Function as a Service)와 BaaS(Backend as a Service)를 하나로 통합한 것.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 출시되는 것은 국내∙외 통틀어 이번이 최초다.
그간 개발사들은 서버 등 물리적 환경을 구축한 후 서비스 개발∙배포나 인프라 운용·관리를 직접 수행해야 했다. 때문에 구축 시간∙비용과 관리에 대한 부담이 컸다. 구축형이 아닌 클라우드를 이용하더라도 개발 서비스(FaaS)와 배포∙관리 서비스(BaaS)를 각각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서버리스 코드·앱 런은 개발자가 플랫폼에서 프로그램을 개발 후 제공하면 배포, 모니터링·로그, 트래픽 등 다양한 인프라 관리 업무를 KT클라우드가 대신 수행한다. 서버없이 개발·배포·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과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해 개발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개발자의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였다.
코드 런과 앱 런은 동일한 UI·UX를 적용했다. 필요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업무 편의성을 확대했다. 애플리케이션 버전에 대한 트래픽을 사용자가 관리할 필요없이 이용 고객 수·사용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컨테이너 수도 조절된다.
KT클라우드는 서버리스 코드·앱 런 출시를 기념해 3개월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남충범 Cloud본부장은 "서버리스 코드·앱 런은 개발부터 배포, 관리 기능을 통합해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개발 환경에서 서버리스는 기존대비 혁신적으로 진화한 서비스 형태다. 저비용 고효율로 개발·관리가 가능해 중∙소 벤처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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