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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삼중수소와 감마 핵종 확인, 한수원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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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부실한 원전 안전 관리의 실태 드러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월성원전에서 삼중수소와 감마 핵종이 검출됐다.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이 10일 이같이 밝히면서 인근 시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아직 외부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그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이와 관련해 “이번 조사결과는 그동안 국내 원전의 안전이 얼마나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며 “원전의 안전과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문제없다’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해온 한수원과 원안위의 명백한 과실이라고 지적했다.

한수원. [사진=한수원]
한수원. [사진=한수원]

월성원전 부지 내에서 삼중수소가 누설되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과 현안소통협의회는 10일 월성원전(부지 내) 삼중수소 제1차 조사결과에서 월성1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SFB) 주변의 토양과 물 시료에서 삼중수소와 감마 핵종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유출됐는지 주민 피해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며 “월성 2~4호기를 포함한 전국의 24기 원전의 SFB에 대한 전수 조사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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