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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 '무혐의'…가공업체 보양도 혐의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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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법 위반 논란 종결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미역 가공업체 보양이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판매자인 오뚜기 역시 자연스럽게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

2일 오뚜기는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제품 2종에 대한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을 벗었다고 밝혔다.

오뚜기 CI. [사진=오뚜기]
오뚜기 CI. [사진=오뚜기]

오뚜기에 따르면, 미역 가공업체 보양은 지난달 30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오뚜기는 지난 3월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이 제기되자 선제적으로 해당 미역 전 제품을 전량 자진 회수하고 검찰 수사에서 의혹이 해소 되기를 기다려 왔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국내산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납품업체들과 함께 수십 년 간 신뢰를 쌓아왔다"며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고품질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오뚜기의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밝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오뚜기는 HACCP, FSSC 22000 등 엄격한 식품관리 평가기준에 따라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정기적인 품질검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원료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오뚜기는 납품업체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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