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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재하 "母 임주리의 노후연금 되고파, 아직 노후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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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임주리-재하 모자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30주년 특집에 '가족의 가치-여러분과 함께 합니다'에 크리스 존슨과 장모 서성덕, 김봉곤 훈장과 김다현 부녀, 트롯가수 임주리와 재하 모자, 그리고 최성민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아침마당 [사진=KBS]

가수 임주리는 아들 재하와 함께 동반 출연했다. 임주리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다보니 아이가 맘고생이 많았을 것"이라고 아들 재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의연하게 잘 와서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 행복하다"고 했다.

이를 듣던 재하는 "내가 (매체에) 노출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엄마와 함께 출연하는 것 자체가 매번 추억이다"라며 "어머니의 노후연금이 되고 싶었는데 아직은 노후용돈, 청춘연금 정도다"라고 밝혀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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