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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어버이에 보답할 차례…지금은 백신이 최고의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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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재인 대통령 SNS ]
[사진=문재인 대통령 SNS ]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49회 어버이날인 8일 “지금은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글에서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어버이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의 사랑으로 보답할 차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게하고 가족들도 순서가 오는대로 접종받는다면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가족을 만나는데 거리낌이 없어지고, 요양시설에서 부모님을 안아드릴 수 있다”며 “정부도 모든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늘만큼은 어머니 아버지께, 할머니 할아버지께 꼭 사랑을 표현하시기 바란다. 작은 카네이션 한 송이로 충분하다”며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면 더 좋다. 가만히 속삭여도 된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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