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SKIET, 청약 마지막날 오전 경쟁률 NH투자·삼성증권 300대1 넘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국투자증권 170대 1, 미래에셋·SK증권 160대 1 기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 마지막날인 29일 오전에도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 물량이 적은 증권사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이미 300대 1을 넘어선 상황이다. 균등 배정에서 한 주도 배정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IET 공모주 일반청약이 전날인 27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계좌개설 등 청약 준비를 위한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IET 공모주 일반청약이 전날인 27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계좌개설 등 청약 준비를 위한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SKIET의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투자증권으로, 376.56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청약 신청 건수는 82만6천270건이다. NH투자증권의 균등배정 물량은 공모 물량(19만982주)의 절반인 9만5천491주다.

같은 물량을 배정받은 삼성증권도 같은 시간 33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65만8천643건의 청약이 신청됐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171.75대 1,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은 166.88대 1로 나타났다. SK증권은 160.43대 1로 집계됐다.

총 청약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119만17건이 신청됐다.

이에 SKIET가 SK바이오사이언스를 넘어 기업공개(IPO) 사상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기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일반 공모에서 SK바사는 최종 경쟁률 335.4대 1로 63조원의 증거금을 모집했다.

SKIET의 공모주 청약에 신청이 이같이 몰린 것은 SK바사와 마찬가지로 균등 방식으로 복수 증권사에 청약을 신청하는 중복 청약으로 청약 배정 확률을 높이려는 투자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KIET의 일반 공모 청약 첫날인 지난 28일 평균 경쟁률은 78.9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 22조1천594억원이 몰렸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IET, 청약 마지막날 오전 경쟁률 NH투자·삼성증권 300대1 넘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