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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온라인 플랫폼 규제 방통위'로…엔씨, 2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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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게임기 업체 함박웃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토론회 현장. [사진=방통위 유튜브]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토론회 현장. [사진=방통위 유튜브]

국회 과방위 소속 전혜숙 의원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 쟁점은 공정위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과 방통위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법' 간 이중규제가 화두로 부상했다. 업계 및 학계, 시민단체는 온라인 플랫폼 전문 규제기관으로 방통위에 일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홍대식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통신 전문규제기관인 방통위와 과기정통부가 온라인 플랫폼을 포함한 부가통신 서비스에 대해 일정한 범위의 사전규제 및 사후규제 수단을 갖고 있고, 부가통신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전기통신설비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서비스이므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의 규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무총장도 "방통위가 준비하는 온라인 플랫폼 법안이 플랫폼과 입점 사업자 소비자 문제를 특징들을 잘 살펴서 담았기 때문에 입법 측면에서 공정위 공정화법보다는 방통위 법안이 완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2020년 제품별 실적 현황.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2020년 제품별 실적 현황. [사진=엔씨소프트]

◆ '2조클럽' 가입한 엔씨…'리니지 형제'의 위력

'리니지' 형제에 힘입어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2조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20년 연간 매출 2조4천162억원, 영업이익 8천248억원, 당기순이익 5천86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 63% 증가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실적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1, 2위를 장악한 리니지M, 리니지2M을 필두로 한 모바일 게임이 이끌었다. 특히 리니지2M이 가세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72% 급등했으며 전체 매출 비중 중 69%를 차지했다. PC 온라인 중에서는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 론칭 효고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 전세계 '집콕' 속 콘솔 게임기 업체 '함박웃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세계에 '언택트' 문화가 퍼지면서 3대 콘솔 게임기 제조업체들도 나란히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소니와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들은 나란히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를 제작하는 소니는 지난 3일 2020년 4분기(회계연도 기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사업 부문에서의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소니는 게임사업 부문에서 매출 8천832억엔(약 9조4천117억원), 영업이익 802억엔(약 8천54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40%, 49.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박스 시리즈를 제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게임 부문이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의 한 축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퍼스널 컴퓨팅 부문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1억2천만달러(약 17조24억원)의 매출을 4분기 올렸는데, 이 중 게임 매출은 50% 이상 증가하며 단일 분기 처음으로 50억달러(약 5조6천225억원)를 넘어섰다.

닌텐도 스위치를 제작하는 닌텐도 역시 지난해 4분기(회계연도 기준 3분기) 전반적인 실적이 증가했다. 매출 6천349억엔(약 6조7천657억원), 영업이익 2천297억엔(약 2조4천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 활기띄는 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시트릭스, NHN, 네이버클라우드 등 기업들이 올해 공공분야를 포함한 DaaS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DaaS는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하면서 VDI도 구축형이 아닌 구독형 서비스가 선호되는 추세다. 구독형은 월 과금 형태로 요금이 책정될뿐 아니라 인프라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절약된다.

DaaS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 PC를 생성, 인터넷 연결 시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산업과 함께 시장 확대가 예측되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는 글로벌 DaaS 시장이 2019년 6억1천600만 달러(한화 약 6천926억원)에서 내년 25억 달러(약 2조8천108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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