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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김태리 "한국적인 우주SF, 시작점 뿌듯"…유해진 "자부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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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승리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태리는 2일 오전 진행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SF 영화 장르는 할리우드에 길들여져 있는데 '한국에서 만든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우리 영화가 잘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진선규,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이 2일 영화 '승리호'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진선규,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이 2일 영화 '승리호'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김태리는 "'승리호'는 한국적이라고 생각한다. '승리호' 이후에 나올 다른 영화도 기대가 많이 된다"며 "그 시작 지점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다같이 힘을 합해서 촬영을 했다는 점에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관객으로서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했다.

진선규 역시 "설레고 기쁘고 행복하다. 운동 선수라면 전국체전에 나가는 느낌이고, 월드컵 본선 진출과도 같은 느낌이다"라고 고백했다.

또 유해진은 "우리 나라 최초의 SF 영화인데, 근사하게 나왔다.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자랑스럽다. 꽤 볼만한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부담보다는 설렘이 크다.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승리호'는 2092년,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 최초의 우주SF 영화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분),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김태리 분),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 한없이 따듯한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분), 잔소리꾼이지만 남다른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분)까지 개성 강한 선원들로 구성된 승리호는 우주를 떠도는 쓰레기를 쓸어 담아 돈을 버는 우주쓰레기 청소선이다.

'승리호'는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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