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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잠실점에 '비건 식당'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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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해장국 주 메뉴로 느타리 두루치기·새송이 강정 등 메뉴 선택권 넓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에 비건 식당이 찾아온다.

롯데마트는 잠실점 6층에 위치한 식당가인 '먹리단길'에 비건 식당인 '제로비건'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채식 인구 급증 속 시장 내 비건 상품이 다소 출시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채식 식당을 열었다. 실제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CFRA는 2018년 약 22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1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건 소비자도 최근 10년사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마트가 비건 식당 브랜드 '제로비건'을 잠실점에 론칭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비건 식당 브랜드 '제로비건'을 잠실점에 론칭했다. [사진=롯데마트]

제로비건은 쓰레기 배출을 0으로 만들어가자라는 의미를 가진 '제로웨이스트'와, 오직 식물성 음식만을 섭취하는 채식 단계인 '비건'의 의미를 담고은 브랜드다.

채식 해장국이 주 메뉴로 '느타리 두루치기', '새송이 강정' 등 다양한 비건 메뉴를 개발해 비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또 논비건 고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채식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로비건의 입점은 '롯데마트 입점 상담회'를 통해 진행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롯데마트는 이번 입점을 위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진행하는 청년외식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점 상담회를 진행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다양화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비건 식당의 입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식당의 입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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