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골 맹활약 '평점10' 4도움 케인도 10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만점 활약이다. 손흥민(28, 토트넘)이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해트트릭을 포함해 한 경기 4골로 펄펄날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햄프턴주 사우샘프턴에 있는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손흥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포함해 4골을 넣으며 소속팀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비롯해 EPL 진출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 포함 4골을 넣었다. 그는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 시간 멀티골을 알리는 첫 골을 넣었고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가 끝난 뒤 유럽축구전문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훙민에게 평점10을 줬다. 손흥민이 넣은 4골에 모두 관여해 4도움 1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도 손흥민과 같은 평점10을 받았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공격 선봉에 선 손흥민과 케인이 5골 4도움을 합작한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