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본부(본부장 전완표, KCA)는 16일 진해항에서 선박국 집중검사와 함께 해양경찰 진해파출소와 합동으로 어선의 해상안전을 위한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운용 홍보를 실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어선위치발신장치는 선박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난에 필요한 장치로, 지난 2018년 어선법 개정으로 어선은 반드시 상시 작동한 상태에서 조업해야 한다.
가을철 성어기 어선 운항증가 시기에 진행된 이번 홍보는 어선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어선위치발신장치를 켜지 않고 조업하는 어선이 있어 어민안전 강화 차원에서 진행했다.
KCA 부산본부는 자체 제작한 스티커 및 홍보문을 어민들에게 배부하고 검사 시 선실 내 식별이 용이한 곳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전완표 KCA 부산본부장은 "향후 검사통보 및 선박국검사 시에도 홍보문과 스티커를 배부·부착하여 어민들의 해상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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