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아프리카TV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 성장한 453억원, 당기순이익은 0.4%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아프리카TV의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인 미디어 진행자인 BJ 수가 늘면서 트래픽과 이용자 수도 함께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용자가 손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유저 클립' 등의 서비스가 확대되며 전체 이용자의 40%가 VOD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관련 서비스가 크게 성장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하반기에는 VOD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관련 사업들을 적극 확대해 플랫폼·BJ·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에 적극 대응, 지속 성장 가능한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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