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되며 이달 말 개막에 빨간불이 켜졌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및 관계자 3천18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3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MLB닷컴에 따르면 양성 반응을 보인 38명 중 선수는 31명, 7명은 구단 직원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및 직원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 30개 구단 중 19개 구단에서 1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며 리그 일정 진행에 비상이 걸렸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혹은 25일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팀 당 60경기의 미니 시즌이 확정됐다.
각 구단이 모여 훈련을 다시 시작한 가운데 적지 않은 숫자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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