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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美음식배달앱 그럽허브 인수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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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쟁사도 관심보여…M&A 본격 예고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우버가 그럽허브를 인수하며 미국 음식배달앱 시장을 주도하려던 계획이 경쟁사의 인수전 참여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우버테크놀로지스는 최근 3위 미국 음식배달앱 그럽허브와 합병을 타진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음식배달앱 업체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닷컴, 딜리버리히어로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소재 음식배달앱 저스트잇테이크어웨잇닷컴과 독일 배달앱 딜리버리히어로가 미국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그럽허브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려 하고 있다.

우버가 미국 음식배달앱 그럽허브의 인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출처=우버이츠]
우버가 미국 음식배달앱 그럽허브의 인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출처=우버이츠]

그럽허브의 주가는 이날 두회사의 인수 관심 소식에 8% 가까이 상승했다.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닷컴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손잡고 그럽허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말을 아끼고 있으나 회사합병에 열린 생각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음식배달앱 시장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후발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유럽업체들이 모두 그럽허브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버가 그럽허브를 인수하고 미국음식배달앱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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