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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펠리페 41점 합작' 우리카드 10연승 내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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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안방에서 연승을 10경째로 늘렸다. 우리카드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5-23 30-28)으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10연승으로 내달렸고 V리그 남자팀 중 처음으로 20승 고지(6패)에 올랐고 승점56으로 1위를 지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위를 유지했으나 2연패를 당했고 15승 11패(승점45)가 됐다.

우리카드는 좌우 쌍포 나경복과 펠리페(브라질)가 각각 16, 25점으로 제 몫을 했다. 황경민도 10점으로 소속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우간다)가 23점, 전광인이 11점을 각각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우리카드 선수들이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1세트 중반까지는 현대캐피탈이 1~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펠리페의 공격과 서브 득점을 엎세워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이후 블로킹이 나오며 흐름를 가져왔다. 20-16까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상대 범실이 나온 틈을 놓치지 않았고 세트 후반 황동일과 최민호가 연달아 우리카드 공격을 가로막아 23-22로 역전했다.

이후 접전이 이어졌고 듀스에서 우리카드가 먼저 웃었다. 26-26 상황에서 문성민이 터치 네트 범실을 해 한 점을 앞섰다. 이어 나경복이 문성민이 시도한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 1세트를 가졌다.

2세트는 중반까지 현대캐피탈이 주도권을 잡았다. 13-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황동일이 시도한 세트 플레이가 연달아 흔들리면서 우리카드가 흐름을 가져왔다.

추격에 나선 우리카드는 황경민의 퀵오픈이 터치 아웃되며 19-19로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이 다우디의 후위 공격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21-19로 다시 치고 나갔으나 우리카드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펠리페의 블로킹으로 21-21로 다시 따라붙었고 나경복의 가로막기에 이어 상대 공격 범실로 2세트로 따냈다.

3세트는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우리카드가 치고 나가면 현대캐피탈이 바로 쫒아왔다. 우리카드는 승부를 3세트에서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도 듀스에서 웃었다. 펠리페의 오프 공격에 이어 전광인의 공격 범실을 묶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에도 세트 후반 나온 두 차례 범실이 뼈아팠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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