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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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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업무 범위서 '일부 주요 기자재 발주' 업무 추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정유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의 계약 금액이 기존 1억4천만달러(1천669억원)에서 2억5천만달러(2천982억원)로 증액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업무 범위에서 '일부 주요 기자재 발주' 업무가 추가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社의 자회사 PTI-ID(PEMEX Transformacion Industrial Infraestructura de Desarrollo)로부터 수주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전체 2단계 중 1단계는 '기본설계와 일부상세설계', 2단계는 '잔여상세설계와 조달, 공사, 시운전'이 해당되며 현재 1단계가 진행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은 프로젝트 공동수행을 위해 본사와 약 2억달러(2천38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이번 증액으로 프로젝트의 진행에도 속도가 붙었다. 전체 정유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부 조기발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발주처가 기존 2단계 사업 내용이었던 '일부 주요기자재 발주' 업무를 1단계로 당겨 미리 진행하게 됐다. 이로써 모두 25억달러(2조9천820만원) 규모로 알려진 2단계 사업 전환계약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한편,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Tabasco) 주(州) 도스보카스(Dos Bocas)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6개 패키지 중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 1단계를 수행 중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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