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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위축에 비용 증가… 목표가↓ -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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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쟁 심화 속 점유율은 회복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및 신흥시장 위축과 비용 증가 영향으로 3분기에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7천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8천567억원, 영업이익 1천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0.6% 늘었고, 영업익은 19.3% 줄었다”며 “매출이 보합 수준이 머물렀는데 부문별로 밥캣(7.5%)과 엔진(8.3%)은 증가했지만, 헤비(-11.4%) 부문에서 중국과 신흥시장 위축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밥캣부문의 원재료 가격 상승과 신제품 출시 비용, 엔진부문의 믹스 변화, 헤비 부문의 신사업 투자비 반영 등으로 전부문에서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영업이익률은 3분기 8.3%를 기록해 전년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중국 굴삭기 시장은 여전히 수요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배기규제 강화가 2020년 12월로 지연되는 분위기여서 하반기 선 수요를 고려하면 경착륙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두산인프라코어 자체적으로 중소형 라인업 확충을 통해 점유율 회복을 추진하고 있고, 현금 및 고 선수금(1년 내 60% 이상 납부) 비중 유지로 매출채권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는 점에서 헤비부문에서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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