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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멀티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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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X019에서 최초 공개…PC·콘솔 크로스 플레이 지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이 국내 게임 최초로 콘솔과 PC의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4일(현지시각) 자사 첫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KartRider: Drift)'를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엑스박스(Xbox) 팬 페스티벌 X019에서 공개했다.

X019 행사에서 엑스박스 주요 신작 타이틀로 소개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15년 동안 아시아권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콘솔과 PC로 시작해 다양한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 세계 유저가 하나의 세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폭 넓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향하고 이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 기술을 탑재,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에 이은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존 최고 성능을 갖춘 엑스박스 원 엑스(Xbox one X)에서 추가적인 품질 향상이 가능한 '엑스박스원 X 인핸스드' 타이틀로 준비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에서는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아이템전', 주행 능력으로만 승부를 펼치는 '스피드전'과 함께 싱글플레이 모드 '타임어택'을 즐길 수 있다.

X019는 영국 런던의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11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각)까지 열린다. 행사 첫날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박훈 디렉터와 북미, 유럽 등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아메리카 최덕수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직접 게임 정보를 전했다.

박훈 넥슨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이용자간 연결을 확장하는 넥슨의 도전적인 신규 프로젝트로 15년 동안 사랑받은 카트라이더 IP가 지향해야 할 미래를 담고 있다"며 "글로벌 CBT와 테스터 모집에 많은 이용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유명 카트라이더 e스포츠 선수 문호준과 박인수가 무대에 올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벤트 매치를 치렀다. 두 선수는 실제 대회에 참여한 듯 공격적이고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끌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어 16일(현지시각)까지는 스피드전, 아이템전 등 기본 게임모드를 포함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시연 기회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넥슨은 X019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하고 테스터 모집에 돌입했다. 테스트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엑스박스와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국내는 11월 29일까지 넥슨닷컴 내 테스터 모집 페이지를 통해 엑스박스와 PC 버전 테스터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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