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韓에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 동시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건강·피트니스 기능이 강화된 차세대 스마트 워치 '화웨이 워치 GT 2'와 '화웨이 밴드 4'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화웨이 워치 GT 2는 자체 개발한 기린 A1 칩 탑재로 초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46mm 모델은 최대 2주, 42mm 모델은 1주 동안 지속 사용 가능하다. 특히 GPS가 작동하는 스포츠 모드에서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크게 늘었다. 아울러 화웨이 스마트워치 최초로 3D 베젤리스 글래스를 탑재해 디스플레이가 넓어 보인다.

기존 모델 대비 더 많은 스포츠 모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향상된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46mm 모델의 경우 블루투스 통화와 음악 재생 기능이 추가됐다. 스포츠 모드가 아닌 상황에서 심박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로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알림이 제공돼 서맥과 심부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화웨이 밴드 4는 메시지 및 통화 알림, 내 휴대폰 찾기, 스포츠 모드, 수면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건강·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에 개성 있는 디자인과 간편해진 충전이 특징이다. 한 번 충전하면 6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총 9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화웨이 워치 GT 2와 화웨이 밴드 4는 이날부터 11번가, 위메프, 이베이,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화웨이 워치 GT 2 46mm 모델 27만9천원, 42mm 모델 25만9천원이다. 화웨이 밴드 4는 4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 GT 2는 클래식 가죽밴드, 화웨이 밴드 4는 블랙 모델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