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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장정석 감독 "박병호, 2차전 정상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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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연승을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SK와 1차전에서 기선제압했다.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SK에 3-0으로 이겼다.

그런데 연장 11회초 2-0으로 앞선 가운데 '간판타자' 박병호가 투구에 왼쪽 손목 부위를 맞았다.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나 2차전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박병호는 변함 없이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를 통해 "박병호는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나 혹시 몰라 구장에 나와 다시 한 번 손목 부위를 포함해 몸 상태를 확인했다. (박)병호도 '괜찮다'고 했고 정상적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1차전에 이어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1차전과 비교해 키움 선발 라인업은 달라진 부분이 크게 없다. 박정음을 대신해 1차전 대주자로 나왔던 김규민이 좌익수 겸 7번 타순에 자리한다.

또한 핫코너는 김웅빈이 나온다. 좌타자인 김웅빈은 1차전에서는 선발 제외됐다. 좌완 김광현이 선발 등판했기 때문에 장 감독은 우타자인 장영석을 3루수 겸 7번타자로 내세웠다. 김웅빈은 2차전에서 6번 타순으로 나온다.

테이블 세터는 서건창과 김하성이. 클린업 트리오도 이정후-박병호-제리 샌즈로 1차전과 같다. 선발 마스크도 이지영이 그대로 쓴다.

장 감독은 이지영을 다시 한 번 내세우는 부분에 대해 "주효상 선발 기용에 대해서 코칭스태프와 논의했다"며 "올 시즌 최원태가 선발 등판했을 때 이지영이 배터리를 이룬 적이 별로 없지만 '가을야구' 경험을 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2차전 선발투수로 최원태가 나온다. 그는 LG 트윈스와 치른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등판 당시 주효상과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장 감독은 이번에는 전담 포수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장 감독은 "최원태와 주효상 모두 아직까지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다"며 "반면 이지영은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시리즈 선발 포수는 이지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지영에 대해 따로 언급했다. 장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면 치를 수록 달라지더라"며 "정규리그 때와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있다. 확실히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에게 나오는 점이 따로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차전에서는 수비 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상대한 SK 투수들에게 공을 많이 던지게했다. 계속 커트해내고 이런 부분이 다 경험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다"고 칭찬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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