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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인수전 3파전 좁혀져…SK네트웍스 본입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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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본입찰, 중국 하이얼 등 3파전으로 좁혀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SK네트웍스가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불참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계열사인 SK매직의 상장을 재추진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인수의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던 SK네트웍스가 오는 10일 예정된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웅진코웨이 인수전은 4파전에서 3파전 양상이 됐다. 중국 하이얼그룹,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칼라일, 베인캐피털이 남은 인수 후보자다.

당초 SK네트웍스가 웅진코웨이를 인수할 경우 웅진코웨이의 국내외 738만렌털계정에 SK매직의 국내 170만 렌털계정을 합쳐 무려 900만계정이 넘는 '렌털 공룡'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있었다. 그러나 SK네트웍스가 인수 포기를 결정하면서 이는 현실화되지 않게 됐다.

최대어로 거론되던 SK네트웍스의 본입찰 불참으로 웅진코웨이 본입찰은 다소 김이 새게 됐다. SK네트웍스가 줄곧 적극적인 인수전 참여 뜻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는 더욱 차갑게 식은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의 인수전 불참 결정에 ▲인수 가격에 대한 부담 ▲인수 이후 독과점 이슈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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