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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윤석헌 "WFM, 아직 주가조작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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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저촉 여부 들여다보고 검찰에 자료 제공"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WFM의 주가조작 여부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WFM이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WFM과 관련해 (현재까지) 공시된 자료를 토대로 봐서는 그렇게까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만약 검찰이 자료 요청을 한다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오른쪽)과 유광열 수석부원장(왼쪽)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한수연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오른쪽)과 유광열 수석부원장(왼쪽)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한수연 기자]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금감원이 선제적으로 어떻게 할 것이라고 밝혀야 할 부분을 지금 혼자 모른 척하고 있는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며 "적어도 원장이면 국감에서 이에 대해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윤 원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덕적으로 책임을 느끼고 있지만 금감원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공시 자료를 통해 판단하는 것"이라며 "자본시장법(에 저촉되는 지를) 들여다보고 이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서를 검찰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를 코링크PE의 실질적인 소유주로서 WFM을 무자본으로 인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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