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전국민 심장 안전지킴이' 변신 나선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25가 '대한민국 심장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GS25는 이를 위해 5년 동안 임직원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26일 역삼동 GS타워 본사에서 임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강남구 보건소와 소방서, 민간단체 응급처치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관련 동영상 이론교육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GS25는 이번 교육까지 총 8회에 걸쳐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를 비롯해 자회사 GS네트웍스, CVS넷을 포함한 약 500여명의 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교육 대상자를 고객으로까지 넓혀, 한강공원 점포에 근무하는 현장 직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GS25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제 작년 말 GS25의 경영주 2명과 랄라블라 직원이 매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은 향후 5년 안에 4천여명에 달하는 모든 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만4천여 개의 오프라인 점포 플랫폼을 바탕으로 생활 거점으로서 사회 공익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의 직원과 경영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5년 내 GS리테일의 모든 임직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