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전날 7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한 좌완 유희관을 극찬했다.
김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유희관이 비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이 계속 밀리면서 감독 입장에서는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10승을 달성해 다행이고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유희관은 전날 KIA전에 선발등판해 7.2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4번째 7년 연속 10승 달성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 감독은 유희관이 매년 부상 없이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해준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김 감독은 "유희관의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10승을 따냈다"며 "매년 큰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준 것도 대단한 성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두산은 우완 이용찬을 선발로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이용찬은 올 시즌 24경기 6승 10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큰 기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