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투쟁의 일환으로 삭발식을 단행하는 황교안 당대표의 결정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저항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우리 투쟁의 비장함을 표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뜻에서 당대표가 결단한 것"이라고 삭발식을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자신의 삭발 투쟁 참여 계획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당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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