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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민병헌, LG 상대 '7년 연속 100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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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캡틴' 민병헌이 의미있는 기록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민병헌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7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민병헌은 이날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전 까지 98안타를 쳤다.

1회초 첫 타석부터 배트가 가볍게 돌았다. 그는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안타로 출루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4회초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로 100안타 하나 모자란 안타를 채웠다. 그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윌슨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가 됐다.

민병헌은 이 2루타 시즌 100안타에 도달했고 7시즌 연속으로 100안타 이상을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32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민병헌은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지난 2013년 122안타로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0안타 이상을 쳤다.

한 시즌 개인 최다는 2016년 기록한 166안타다. 그는 2017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했다. 롯데에서 첫 시즌이던 지난해(2018년)에도 118경기에 출전해 141안타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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