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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훈훈한 '상생'…거래대금 조기지급·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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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에 구슬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주요 삼성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맞이 협력사 상생방안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는 1조4천억원 규모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협력사 및 자매마을과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다.

협력사 대상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금 집행이 몰리는 명절 시기에 맞춰 자금 운영에 도움을 준다는 차원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이 참여한다.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 역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1천2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또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명절 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토탈 318억원, ㈜한화 260억원, 한화시스템 19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6억원 등 대금을 2천여개 협력사에 평소보다 최소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의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에는 천안에 위치한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 충청지역 19개 사업장이 연합해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를 벌였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세종사업장 임직원들은 4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그룹 역시 저소득층에 선물을 나눠주는가 하면 장학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건전한 명절 문화 정착을 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 중이다. 포항, 광양, 서울지역에 선물반송센터를 설치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선물을 대신 반송해주고 반송 불가시 기부하는 형태다.

포스코건설은 직원봉사단을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를 만들었다. 식료품과 세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100개의 '사랑의 꾸러미'는 인천에 있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6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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