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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6년 연속 30홈런…역대 2번째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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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동원은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우타석에 등장해 상대 불펜요원 윤명준으로부터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6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KBO 역사상 이승엽에 이어 2번째 금자탑. 이승엽은 지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홈런포로 키움은 점수를 4-0으로 더욱 벌렸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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