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흔들 흔들' 류현진, 애리조나전 4.2이닝 7실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시즌 13승 재도전에 나선 류현진(32·LA 다저스)이 외려 패전의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10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는 완벽했다. 1, 2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3회말 2사 2루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다저스 타선도 3회초 공격까지 3점을 얻어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하지만 류현진은 4회 들어 난조를 보였다. 4회말 1사 2, 3루에서 윌머 플로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2실점했다.

류현진은 쉽게 안정을 찾지 못했다. 애덤 존스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닉 아메드와 대타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허용했더. 애리조나가 4-3으로 역전했다.

다저스가 5회초 한 점을 내 4-4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류현진은 5회말에도 흔들렸다.

2사 후 다섯 타자 연속 안타 허용과 함께 3점을 더 실점하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7점까지 늘어났다.

다저스 벤치는 류현진이 더는 투구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4-7로 뒤진 5회말 2사 1, 3루에서 아담 콜레렉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콜레렉이 추가 실점 없이 5회를 마치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부진한 투구로 평균자책점이 종전 2.00에서 2.35로 올라갔다. 6회초 다저스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애리조나가 7-4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흔들 흔들' 류현진, 애리조나전 4.2이닝 7실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