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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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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도 '선방'…"품질차별화·수익구조 개선 나설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형지I&C가 올해 상반기 매출 508억 원, 영업이익 6천 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4억 원 영업손실의 수렁에서 한 숨 돌렸다.

형지I&C가 흑자 개선에 성공했다.
형지I&C가 흑자 개선에 성공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I&C는 올해 2분기 매출 267억 원, 영업손실 3천만 원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28억 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상반기 총 매출액은 508억 원, 영업이익 6천 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형지I&C는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판매 채널 다각화와 집중화에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유통망이었던 백화점 외에도 프리미엄 아울렛, 대리점 운영 확대를 통해 저마진 유통 구조를 활성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것이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하반기 온라인 채널의 비중을 높여 수익 개선 흐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매출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을 e-커머스, 편집샵 입점은 물론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입점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판매채널 확대와 물론 남성복 브랜드 '예작'과 '본'을 2030트렌드에 맞게 리뉴얼 한 것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과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국내 토털 패션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품질과 보다 나아진 수익구조로 고객만족, 주주만족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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