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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 출전' 텍사스, 밀워키에 패배…테임즈 끝내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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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타격 기회가 무산되며 팀 패배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팀 동료의 주루사로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팀이 1-2로 뒤진 6회초 2사 만루에서 제프 매티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0-1에서 밀워키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2구째 폭투를 범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며 2-2 동점이 됐다. 하지만 2루에 있던 루그네드 오도어가 3루를 거쳐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아웃됐고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추신수는 이후 팀이 2-2로 맞선 6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투수 라파엘 몬테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타격 기회를 얻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7푼6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밀워키에게 5-6으로 패했다.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가 5-5로 맞선 9회말 2사 후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밀워키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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