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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IB금융 플랫폼 개편…계열사 협업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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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 리테일 채널 93곳 추가…중소·중견·벤처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2일부터 중소ㆍ중견기업 및 창업ㆍ벤처 혁신기업에 대한 IB금융지원을 강화하고 IB연계 협업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그룹의 IB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및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14개 지역 신한은행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의 IB전문가를 배치하는 ‘신한창조금융플라자’를 운영해 왔다.

2017년 7월에는 조용병 회장 주도로 은행•금투 중심의 CIB사업부문에 지주•은행•금투•생명•캐피탈 5개사가 참여하는 GIB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해 창조금융플라자의 중소ㆍ중견기업 대상 IB금융 서비스 제공 및 자금 조달의 창구 역할을 강화했다.

실제로 신한금투는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기반으로 유상증자 시장에서 시장점유율(건수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더 많은 비상장 중소ㆍ중견기업 및 혁신기업에 대한 IB금융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금투 리테일채널 93곳을 IB금융 서비스 제공 채널로 추가했다. Hub(신한금융IB플라자) 및 Spoke(금투 리테일채널) 방식으로 은행, 생명, 캐피탈과의 원신한(One Shinhan) 협업체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새롭게 IB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투 리테일채널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발행이 어려운 비상장회사나 혁신 벤처기업에 자산담보부 대출(ABL), 금전채권신탁, 개인투자조합 등 대안상품을 활용해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기존 상장사·중견기업의 IB 딜 뿐만 아니라 창업·벤처·중소 혁신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몰딜(Small Deal)이 가능해짐으로써 유기적인 IB솔루션 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기존의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IB플라자’로 개편해 금투 리테일 점포와 위치가 중복되는 지점은 통합하고 IB전문인력을 추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IB 지원체계 개편을 통해 중소•중견•창업•벤처 기업들에 전국 은행•금투•생명•캐피탈 채널을 통해 전문화된 IB 상품 및 서비스와 다양한 IB 대안상품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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